020년부터 2022년까지 기본계획 수립 추진

【춘천=참뉴스】서윤정 기자 = 세계 제일의 협동조합 도시 구축을 위해 협동조합의 질적 성장을 통한 지역사회 변화를 끌어내야 한다는 용역 결과가 도출됐다.

춘천시는 최근 민방위교육장에서 협동조합 활성화 용역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은 춘천시 협동조합 지원정책 체계 수립과 기본 방향을 설정하고 협동조합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협동조합이 춘천에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협동조합 운영원리에 기반한 설립지원, 대시민 교육과 홍보, 단계별 성장지원,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나타났다.

먼저 협동조합 운영원리에 기반한 설립지원 사업은 일반 상담체계와 전문 상담체계를 구축하고 찾아가는 협동조합 설립 교육이다.

또 협동조합 창업과정 비즈스쿨 운영과 지역을 바꾸는 협동조합 아이디어 선정 등이다.

대시민 교육과 홍보 사업은 협동조합 명사특강, 시내버스와 버스정류장 광고, 교과과정과 연계한 협동조합 교육 등이다.

단계별 성장 지원은 협동조합 설립 초기와 성장기, 성숙기, 정체기로 나눠 맞춤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특히 협동조합 생태계 조성은 협동조합 기금 조성, 협동조합 활동가 양성, 협동조합 자립화 기반 구축 등이다.

최종 용역보고서는 11월말께 발표될 예정이며 춘천시는 최종 용역 결과를 토대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협동조합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에 나설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세계 제일의 협동조합 도시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동조합이 춘천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eoyj333@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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