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영월군 특산물인 절임배추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하는 효자상품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자료사진). ⓒ2019 참뉴스/이태용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 절임배추가 김장철을 맞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10월 말부터 본격 출하해 예약주문이 줄을 서고 있다.

6일 영월군에 따르면 영월 절임배추에 대한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면서 올해 105억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월 절임배추 주원재료인 영월 배추는 주야간 온도차가 큰 산간지대의 석회암 토양에서 자라 미네랄이 풍부하고 조직이 단단해 장기간 보관해도 잘 무르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고소하고 아삭한 식감이 일품이다.

또한, 절임 배추의 맛을 좌우하는 주요 재료인 소금은 영월절임배추사업단이 신안군천일염연합회와 협약을 맺어 1년 이상 간수를 뺀 우수한 신안군 천일염만을 사용하고 있다.

올해 연이은 태풍으로 인해 배추 가격이 폭등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영월절임배추사업단에서는 절임배추 판매 가격을 택배비 포함 1상자(20kg)에 3만 5천원으로 동결했다.

예약 주문은 영월절임배추사업단으로 하면 되며 오는 12월 8일까지 배송할 예정이다.

이용순 소득지원과장은 “영월 절임배추를 특화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를 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는 영월 명품절임배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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