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영월군청. ⓒ2019 참뉴스/이태용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은 내년부터 3년간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을 수행할 기관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내년부터 만 65세 이상 취약노인들에게 제공되는 돌봄서비스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로 개편됨에 따라 분절적으로 이루어지던 돌봄서비스를 하나의 서비스로 통합해 전문 수행기관을 통해 체계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수행기관은 영월군 전역을 2개 권역으로 나누어 각각의 수행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며 이번에 모집하는 기관은 2권역(영월읍 덕포, 흥월, 정양, 팔괴, 북면, 남면, 한반도면, 주천면, 무릉도원면)을 맡아 수행하게 된다.

군은 신청 접수된 기관에 대해 수탁 적격성, 사업운영 계획의 적정성, 지역사회와의 협력관계, 수행의지 등을 종합평가해 11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2020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수행기관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영월군 홈페이지를 참고해 여성가족과 노인복지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제공 대상은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기초연금 수급자 중 돌봄이 필요한 노인으로 영월군에서는 약 1,040여 명의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leegija@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