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정태규 부군수 주재로 지방재정 신속집행 긴급 대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소비투자 집행을 신속하게 실시하기 위한 이월 및 불용액 최소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말까지 90% 이상 달성을 목표로 정했다.
이날 보고회는 각 실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억원 이상 중 집행률 50% 미만 사업에 대한 추진계획 및 집행현황과 대책을 보고하고 하반기 내 집행률을 90% 이상 끌어올리기로 했다.
군은 집행률이 낮은 이유로 시설비의 경우 사전 행정절차와 보상협의 지연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군은 긴급입찰을 통한 조기 사업자 선정 및 선급금 지급을 비롯한 공정율을 최대로 끌어올리고 읍ㆍ면 재배정 예산에 대한 집행 점검, 집행 가능한 보상건에 대한 집중 협의 등을 통해 재정 신속집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연말까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 추진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재정 집행 실적이 저조한 사업 현장을 방문해 부진사유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 및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주간 및 월간회의를 개최 시 집행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부서별 이월ㆍ불용액 최소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정태규 부군수는 “전 세계적인 경기 둔화의 영향으로 지역경제 역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황”이라며 “재정 신속집행을 통해 지역경기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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