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 남이섬에서 3일부터 17일까지 매주 일요일 ‘김장축제’가 열린다. (자료사진)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춘천 남이섬에서 3일부터 17일까지 매주 일요일 ‘김장축제’가 열린다.

이웃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 남이섬을 찾는 세계인들의 연례행사로 자리매김한 ‘남이섬 김장하는 날’. 지난 2005년 처음 시작하여 올해로 벌써 15번째를 맞이하고 있다.

우리나라 전통 김장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한국 김치의 우수성을 국내외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매주 일요일마다 섬 중앙 유니세프 에코스테이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남이섬을 방문한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치 담그기 체험’. ‘김장김치 시식’ 두 가지 메인 행사가 진행되고, 체험비는 무료다.

담근 김장김치는 배추김치 3kg 2만5000원, 총각김치 1kg 1만5000원, 고들빼기 1kg 1만7000원에 각각 판매할 예정이다. 여행자들의 편의를 위한 포장 및 택배(착불)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먹거리 장터에는 김치전, 수육보쌈, 어묵우동, 남이섬 잣막걸리 등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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