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농폐비닐(자료사진). ⓒ2019 참뉴스/이태용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은 11월을 영농폐비닐 집중수거 기간으로 정하고 영농행위로 인해 발생되는 영농폐비닐을 집중수거해 농촌지역 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가을철 경작 후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ㆍ매립되고 있는 영농폐비닐 등을 집중수거해 농촌지역 환경보호 및 자원 재활용을 촉진할 방침이다.

군은 수거ㆍ처리 지원을 위해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4곳을 확충ㆍ정비했으며 추가로 읍ㆍ면은 수요조사를 통해 연말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영농폐비닐 수거 활성화 차원으로 한국환경공단에서는 수거실적 우수단체 4곳을 선정하고 감사장과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이외에 영농폐비닐 운반 및 상ㆍ하차 장비를 지원하고 수거된 영농폐비닐에 대해서는 수집장려금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영농폐비닐의 원활한 수거ㆍ처리 업무를 위해 한국환경공단 영월사업소에서는 매주 월요일 오전 9시~오후 5시 영농폐비닐을 반입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집중수거 기간 발생량이 전량 수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며 “영농폐비닐이 공동집하장을 중심으로 배출되도록 적극 홍보해 영농폐비닐 수거율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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