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교 30여 팀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친 이 대회에서 나노융합스쿨 김수정, 이다환, 장효원, 권혁규 네 명의 학생은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인 양자점 백라이트의 광특성을 분석하고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광학 구조를 제안하고 실험으로 구현함으로써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도를 담당했던 고재현 교수는 “이번 연구가 기존에 한 장의 양자점 필름이 들어가 있는 상용화 제품과 비교했을 때 서로 다른 색상을 가진 두 가지 종류의 양자점 필름을 결합해 백라이트를 구현했다는 독창성을 나타낸다”고 밝혔다.
이 연구 주제로 한림대 나노융합스쿨 학부생들은 올 초에도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한 바 있고, 이번 연구는 그 후속 연구에 해당된다.
한림대 나노융합스쿨은 그동안 캡스톤 디자인 등 현장밀착형 주제에 대한 연구를 심화, 발전시키면서 학부생들이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거나 국내외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는 등 주목을 받아왔다.
scoop25@chamnews.net
정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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