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림대학교 나노융합스쿨 재학생 4명이 지난 2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한국물리학회 주관 학부생작품발표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사진=한림대학교 제공)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한림대학교 나노융합스쿨 재학생 4명이 최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한국물리학회 주관 학부생작품발표회에서 ‘양자점 필름의 배치와 반사필름의 종류에 따른 백라이트의 광구조 최적화’란 주제의 연구 발표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전국 대학교 30여 팀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친 이 대회에서 나노융합스쿨 김수정, 이다환, 장효원, 권혁규 네 명의 학생은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인 양자점 백라이트의 광특성을 분석하고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광학 구조를 제안하고 실험으로 구현함으로써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도를 담당했던 고재현 교수는 “이번 연구가 기존에 한 장의 양자점 필름이 들어가 있는 상용화 제품과 비교했을 때 서로 다른 색상을 가진 두 가지 종류의 양자점 필름을 결합해 백라이트를 구현했다는 독창성을 나타낸다”고 밝혔다.

이 연구 주제로 한림대 나노융합스쿨 학부생들은 올 초에도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한 바 있고, 이번 연구는 그 후속 연구에 해당된다.

한림대 나노융합스쿨은 그동안 캡스톤 디자인 등 현장밀착형 주제에 대한 연구를 심화, 발전시키면서 학부생들이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거나 국내외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는 등 주목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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