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정선군 ‘관광아카데미’. (사진=정선군청 제공)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지역의 문화와 역사, 관광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최고의 맞춤형 관광서비스와 관광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2019 정선군 관광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다시 찾고 싶은 아리랑의 고장 정선’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친절마인드 향상과 지역 문화와 역사, 관광자원에 대한 이해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인적자원 발굴ㆍ육성을 위해 ‘정선군 관광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정선군 관광아카데미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 일환으로 오는 12월 6일까지 아리랑의 고장 정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관광해설사 및 관광가이드 등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군은 아카데미 운영 기간동안 전문강사들을 초빙해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과 문화관광해설사의 역할을 비롯한 아리랑 로드와 정선아리랑, 정선의 지명유래, 정선 탄광촌의 삶과 문화, 정선의 세시풍속, 정선의 무형문화유산 등 정선의 역사ㆍ문화ㆍ관광에 대한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지역별 역사 및 문화유적지를 비롯해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며 현장체험 탐방을 실시하고 탐방 이후 문화관광 스토리텔링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군은 단체 관광객들을 비롯한 최근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개별여행객(FIT)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정선군 관광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정선의 명품 관광지를 비롯한 역사와 문화, 음식, 맛집, 축제 등 맛과 멋, 흥이 넘치는 아리랑의 고장 정선을 여행하는 동안 관광객들의 따뜻한 정을 불어 넣어 주는 문화관광해설사와 관광가이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건희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관광아카데미를 계기로 정선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한층 더 질 높은 관광해설을 제공함으로써 우리군의 차별화된 지역 관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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