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도지적발달장애인 풋살ㆍ한마음 명랑체육대회가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강원 인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사)강원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회장 이정식)주최하고 (사)강원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인제군지부(지부장 허동기)가 주관하여 도내 발달장애인 및 가족, 관계자 400여명이 참여한다.

풋살 대회는 이틀간 인제풋살경기장에서 열리며, 개회식 및 그 밖의 경기는 인제다목적경기장에서 투호, 다트, 슐런, 훌라후프 등의 체육경기를 진행한다.

그동안 인제군은 지적발달장애인들의 권익옹호와 자립을 위해 애써왔다. 특히 전국유일의 미시령 힐링가도 홍보단을 강원도와 인제군이 공동으로 지원하고 (사)인제군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인제군지부 15명은 매월 1회씩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전국을 순회하여 미시령 힐링 가도를 홍보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적장애인들을 위해 제빵교육 외 2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고, 민간시설에 대한 장애인 접근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했다.

또 2020년에는 장애인 보호 작업장에 국비 포함하여 24억 원을 투자하여 새롭게 신축 할 예정이고, 2021년에는 장애인단체 복지시설을 20년도에 국비를 확보해 신축할 계획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지역의 공동체 일원인 장애인들이 살아가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정책을 펴서 지역과 장애인,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동행의 토대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하나가 되는 이해와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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