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영월군 치매안심마을 현판. ⓒ2019 참뉴스/이태용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치매안심센터(센터장 전미영)는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영월 만들기’ 실현을 위해 김삿갓면 옥동리를 영월군 제1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오는 29일 김삿갓 아리랑 장터에서 치매안심마을 선포식과 현판식을 개최한다.

영월군 전 지역이 치매안심마을이 되기 위한 첫 출발로 김삿갓면 옥동리에 제1호 치매안심마을을 지정ㆍ운영함으로써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일상생활을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영위하며 사회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모든 마을 구성원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더불어 치매환자와 가족을 지원함에 있어 필요한 지식과 태도를 갖춤으로써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마을로 성장하도록 도움을 주게 된다.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김갓삿면 옥동리 전 주민은 치매파트너 교육과 치매예방 교육, 쉼터와 인지강화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6개월 동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전미영 영월군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여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영월군 만들기 실현이 이루어지는데 제1호 치매안심마을 지정이 큰 의미가 있다”며 “2호, 3호, 순차적으로 전 지역이 치매안심마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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