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 페스티벌 등 행사 다채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재)영월문화재단(이사장 최명서 영월군수)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지역 문화의 거점인 영월문화예술회관 공연장 및 광장에서 단종과 장릉 수호 도깨비 전통 설화를 바탕으로 한 ‘도깨비 불’을 공연한다.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영월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단종과 정순왕후의 재회를 춤과 노래, 타악 퍼포먼스로 표현한 ‘단종의 꿈’ 창작 공연이 열린다.

이튿날인 30일 오후 7시 30분에는 단종임금과 지고지순한 사랑이야기 ‘도깨비가 지켜준 단종의 사랑’ 공연이 영월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해설이 있는 오페라 콘서트로 진행된다.

마지막날인 31일 오후 7시에는 영월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할로윈 페스티벌 ‘도깨비불, 깨비깨비야 놀자’가 펼쳐진다.

문화예술회관과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만드는 ‘도깨비 불’ 공연은 영월의 지역성과 역사성을 부각시키는 콘텐츠를 기획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 도모와 동시에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31일 할로윈 페스티벌은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주민이 직접 축제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문화 공연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한편, ‘도깨비 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영월문화재단 주관으로 2019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의 일환으로 지원받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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