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영월군청. ⓒ2019 참뉴스/이태용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은 만 65세 이상 취약노인들에게 제공되고 있는 돌봄서비스가 내년 1월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로 통합 개편됨에 따라 내년부터 3년간 사업을 수행할 기관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개편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돌봄기본, 돌봄종합, 단기가사 서비스 등 분절적으로 이루어지던 돌봄서비스를 하나의 서비스로 통합해 전문 수행기관을 통해 통합적, 체계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전문 수행기관은 영월군 전역을 2개 권역으로 나누어 각각의 수행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며 서비스 제공 대상은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기초연금 수급자 중 돌봄이 필요한 노인으로, 약 1,040여 명의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행기관은 오는 11월 1일까지 모집하며 신청자격은 지약 내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사회복지법인이며 노인장기요양법 제32조에 의해 설치된 재가 장기요양기관과 개인운영 시설은 자격이 제한된다.

군은 신청 접수된 기관에 대해 수탁 적격성, 사업운영 계획의 적정성, 지역사회와의 협력관계, 수행의지 등을 종합평가해 오는 11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2020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수행기관으로 참여를 원하는 경우 영월군 홈페이지를 참고해 여성가족과 노인복지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지역 어르신들의 욕구와 필요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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