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 발왕산 정상(해발 1458m) 봉우리 이름이 ‘평창 평화봉’으로 확정됐다. (사진=평창군청 제공)
【평창=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평창군 발왕산 정상(해발 1458m) 봉우리 이름이 ‘평창 평화봉’으로 확정됐다.

평창군은 최근 국가지명위원회에서 최종 의결됨에 따라 국토지리정보원 고시 제2019-4044호로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수하리 산1번지 봉우리에 ‘평창 평화봉’지명을 결정 고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위적 작명이라는 문제 제기가 있었지만, 국가지명위원회는 동의 17명, 부동의 7명으로 가결했다.

이는 평화라는 것이 2018평창 올림픽의 불굴의 정신과 지구촌의 평화를 구현하고 평화로운 삶의 공동체로 만드는 것이 곧 올림픽정신을 비롯하여 최종적으로 발왕산 정상에 그 뜻을 남기고 싶은 강원도민과 평창군민의 바람을 위원회에서 반영해 최종 결정된 것이다.

평창군은 평창 평화봉 지명 제정을 선포하고 기념하기 위해 오는 12월께 ‘평창 평화봉’ 선포식 및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평창 평화봉’은 발왕산을 찾는 평창과 강원도를 방문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평창과 평화, 동계 올림픽을 기억하는 ‘평화도시 평창’의 유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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