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제천, 평창 등 3도 6개 시ㆍ군

▲ 23일 강원 영월군 탑스텐 동강리조트에서 영월, 충북 제천을 비롯한 중부내륙중심권 6개 시ㆍ군 시장ㆍ군수, 소관분과 실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중부내륙중심권행정협력회 정기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영월군청 제공)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 충북 제천을 비롯한 중부내륙중심권 6개 시ㆍ군이 상생협력을 통해 공동 번영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영월, 평창, 충북 제천, 단양, 경북 영주, 봉화 등 중부내륙 6개 시ㆍ군은 23일 영월군 탑스텐 동강리조트에서 시장ㆍ군, 소관분과 실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중부내륙중심권행정협력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에서 이들 시군은 공동건의 사업으로 태백선(제천~태백)고속열차(EMU-250) 도입, 국지도 82호(제천~평창)조기 착수,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사업 조기 건설, 제3차 국립공원 타당성 조사 국립공원 공원구역 국유지 적극 편입 등 7개 사업 공동건의문에 서명하고 건의사업들이 해결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밖에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 6개 회원 시ㆍ군은 협력회 시군 경계지역에 혐오시설 설치를 자제하고 민간부문 인허가 시에도 사전 협의해 민원발생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해 정보를 공유하고 예산확보 및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는 등의 공동협력 합의문에 서명했다.

이날 행사는 정기회의 외에 6개 시군 직원들을 대상으로 힐링 특강과 클래식 공연, 만찬과 화합의 시간을 함께 진행해 시군의 교류와 이해의 시간도 함께 가졌다.

한편,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는 중부지역 3개도 6개 시ㆍ군이 지역주의를 넘어 교류와 협력을 통한 지역 상생발전 및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04년 발족, 올해로 15년째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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