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식품 다년생 명품인 황기 재배 최적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해발 700m 이상인 강원 정선군 일원에는 약효가 우수한 고품질의 3년근 황기 수확이 한창이다(자료사진). ⓒ2019 참뉴스/이태용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아리랑의 고장 강원 정선에서 기력 보충과 장을 튼튼히 하고 지혈, 허약체질, 만성피로, 항염, 항암, 혈관질환 등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되는 한방 필수 약제로 널리 쓰이는 다년생 명품 황기 수확체험 행사가 열린다.

정선 황기연구회(회장 조광호) 주관으로 열리는 다년생 명품 황기 수확체험 행사는 오는 25일 정선군 남면 광덕리 조광호 황기재배 농가 현지포장에서 정선지역 최고의 특산물인 정선황기를 소비자들이 직접 황기 수확을 체험하고 황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기수확 체험행사는 (사)한국생약협회 백문기 회장을 비롯한 각 도별 지회장 및 임원, 한국자생한방병원 관계자. 황기 재배농가, 도시 소비자 등 250여 명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3년근 황기를 작업 도구를 이용해 직접 수확하는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한방 건강 명품 정선황기를 이용한 황기 백숙 및 황기 부팀, 황기 차 등 황기 요리 시식 행사가 진행된다.

군은 지난 2007년 지리적표시제에 등록된 정선황기를 전력적 작목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현재 정선황기 재배면적은 약 100ha로 160여 개 농가에서 황기를 재배하고 있다.

또한, 정선황기 명품화를 위해 황기 천연물질 추출 뇌졸중 및 혈관성 치매, 노화방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올해 하버드대학(메사추세츠)과 연계 황기를 이용한 장수인자 개발을 위한 1년차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 1차년도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또, 지난 2014년 서울 강남 자생한방병원과 정선황기 생산 및 수급협약을 맺고 매년 2.4t을 납품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에게 건rkd한 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황기차를 비롯한 황기분말, 발효한삼재보환, 정선황기단 등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황기 토양개량, 뿌리 썩음병 등을 규명해 생산성을 높이고 있으며 다년생 황기 지상부(새싹)를 이용해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등 다양한 노력으로 다년생(3년근 이상) 황기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다년생 명품 황기 수확체험 행사와 관련 궁금한 사항은 정선군 농업기술센터 작물지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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