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군 LPG집단공급사업소 조감도. (자료사진)
【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인제군은 군 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이 당초계획 보다 3개월 단축된 오는 28일부터 세대별 가스공급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제군에 따르면 인제읍 군 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은 국비100억 원을 포함하여 총 200억 원의 사업으로 LPG저장탱크와 공급배관, 가스보일러 설치 등 총 사업비의 90%를 지원하고 사용자는 10%만 부담하면 된다.

당초 계획했던 신청가구보다 1000여 가구가 증가 2500여가구가 신청하여 혜택을 받게 됐다.

특히, 기존에 생활에너지인 LPG용기 대비보다는 40%, 등유대비는 20%의 비용절감의 효과가 있어 군이 추구하는 에너지 복지정책과도 부합된다.

앞으로 안전적인 가스공급을 위해 공급사가 신청 가구별로 점검과 더불어 순차적으로 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며 가스요금은 2019년 8월MP(공시)가격인 824.6(원/Kg)으로 기존 가격보다 40%정도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제군 관계자는 “향후 5개면에 LPG 배관망 사업을 확대 추진할 수 있도록 국비확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읍 군 단위 LPG배관망 준공식을 다음달 5일 인제읍 LPG공급관리소 일원에서 진행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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