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영월군은 21일 농약 허용목록관리제도(PLS) 시행에 따른 다국어 홍보 포스터를 게시하고 올바른 농약사용 문화 확산에 나섰다. (사진=영월군청 제공)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은 21일 농약 허용목록관리제도(PLS) 시행에 따른 다국어 홍보 포스터를 게시하고 올바른 농약사용 문화 확산에 나섰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배부된 다국어 홍보 포스터(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를 9개 읍ㆍ면 마을회관, 경로당 등에 부착 비치해 외국인 고용자나 다문화 가족들이 PLS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다국어 포스터에는 농산물 안전성 조사결과 부적합으로 주로 검출되고 있는 ‘플루퀸코나졸’과 ‘다이아지논’ 성분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 해당성분을 사용할 수 없는 작물들의 병해충에 사용할 수 있는 대체농약을 분리 표시했다.
또한, 국내 농업인뿐만 아니라 농업을 하는 외국인들도 적합한 농약을 쉽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등록된 농약 현황과 품목별 농약사용 안내는 농사로 홈페이지에서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영월군농업기술센터 소득지원과 이용순 과장은 “PLS 제도에 대해 다국어 홍보물 게시 등 적극적인 홍보와 지속적인 교육을 하고 유관기관과 상호협력으로 불이익을 받는 농업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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