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인제군은 2019년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 협업 T/F팀을 구성하는 등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제군에 따르면 겨울철 자연재난을 크게 대설과 한파 구분하고 세부적으로 상황관리, 인명보호, 교통대책, 홍보강화 등으로 관리한다.

상황관리 부문은 13개 협업 반을 구성하여 민ㆍ관ㆍ군 긴급상황 상호지원 및 협력체계를 마련과 합동훈련을 실시하며, 취약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을 한다.

인명보호 부문은 산악지역인 인제군의 특성에 맞는 위험지역 중점관리와 인명피해 우려 시설물에 대한 사전 현황조사 및 관리강화, 취약계층 중점관리에 나선다.

교통대책 부문은 도로관리 주체별ㆍ지역별ㆍ취약 등급별 제설대책 마련과 고립 예상지역 비상연락망 구축, 제설장비ㆍ자재 사전 확보와 맞춤형 제설기법 도입, 민간협조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홍보강화 부문은 SNSㆍ문자메시지 국민행동 요령 홍보강화와 군민 참여형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겨울철 자연재해에 대하여 철저한 사전대비를 통해 안전한 인제를 만들기 위해 온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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