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20일까지 6박7일간 일정

【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인제군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육성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2019년 인제군 청소년 중국 해외문화 체험을 본격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인제군은 14일부터 20일까지 6박7일간 중국 동관시, 심천, 상해, 북경을 방문하고 신세기 영재학교 탐방과 기초 중국어 교육, 현지학교 체험 및 중국문화를 습득하는 일정을 소화한다.

이번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중국 및 외국어에 대한 관심이 높은 학생 16명과 2019년 여름방학 중국어 프로그램 참여자중 우수학습자 3명을 각각 선발하여 총 19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기초 중국어 교육 외에도 중국 속에 대한민국의 역사를 되새기며 ‘국가과 나, 인제군과 나’의 역할과 의미를 되돌아 볼 수 있도록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윤봉길 의사 의거현장을 방문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체험행사는 민선7기 핵심 공략사업인 ‘아이 키우기 좋은 인제’를 조성하기 위해 학생들의 인성, 창의성, 잠재력 계발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진행되고 있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그동안 수동적ㆍ소극적 이었다면 이제는 적극적ㆍ능동적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 해외체험과 같이 지역 인재들을 위해 다양하며 넓고 깊은 경험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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