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정선군 임계면 임계사통팔달시장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정선 사과축제. (사진=정선군청 제공)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붉은 껍질 속 아삭아삭 새콤달콤한 맛이 가득, 활기찬 하루의 시작 아침 최고의 과일 사과, 정선아리랑이 키운 맛과 식감이 뛰어난 대한민국 최고의 고랭지 정선 사과가 소비자들을 위한 축제가 열린 다.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정선군 임계면 임계사통팔달시장 일원에서 제3회 정선 사과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정선 사과축제는 맛과 품질이 뛰어난 대한민국 대표 명품사과 주산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정선사과를 널리 알리기 위한 축제이다.

또한, 펙틴, 비타민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현대인들에게 추천하는 과일로 주목받고 있는 사과를 맛보며 새콤달콤한 사과의 매력에 빠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정선아리랑이 키운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사과축제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수원 대부분이 해발 500m 이상의 산간지역에 있는 정선군의 고랭지 기후에서 자란 정선사과는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 색감, 식감이 우수한 명품사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정선사과축제는 사과 따기 체험을 비롯해 내 사과를 받아줘 및 사과 길게 빨리 깍기, 사과 빨리 먹기, 사과 빨리 쪼개기, 사과잼 만들기, 사과주스 만들기, 사과쿠키 만들기 등 정선사과를 맛보며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문화·공연존에서는 박구윤, 한서경 등 초대가수와 정선 문화동아리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객이 즉석에서 참여하는 사과 이벤트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사과 판매존에는 정선사과 및 사과즙을 구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정선의 우수한 농ㆍ특산물이 준비돼 저력함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홍보ㆍ전시존에는 사과 전시 및 포토존, 정선군 관광홍보, 과수농기계를 상설 전시한다.

이와 함께 마을주민 부스에서는 임계면 각 마을마다 특색있는 음식을 준비해 주민가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자리가 마련되며 야시장에는 품바공연과 놀이기구, 먹거리가 마련돼 방문객이 잠시 걸음을 멈추고 쉬어갈 수 있다.

아울러 임계사통팔달시장에서는 낭만가객 통기타 페스티벌과 임계5일장 공연이 준비되어 옛 전통시장의 매력과 함께 아라리 한 자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축제와 연계한 ‘문화유적지 탐방 장찬성 트레킹’을 함께 진행해 정선군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문화재를 홍보할 계획이다.

6km 코스의 장찬성 트레킹 참가자는 특별 이벤트인 보물찾기로 지역 농특산물을 받을 수도 있다.

노현태 임계면문화체육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정선사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사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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