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영월국유림관리소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대비해 산림인접지 영농부산물 소각지원 및 주요도로변 인화물질을 사전 제거하고 있다. (사진=영월국유림관리소 제공)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산림청 영월국유림관리소(소장 서은경)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대비해 산림인접지 영농부산물 소각지원 및 주요도로변 인화물질 사전제거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영월국유림관리소는 최근 산림인접지에서의 농산폐기물 쓰레기소각 등으로 인한 산불발생이 급증함에 따라 별도 소각 기간을 정해 공동소각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자나 독거노인 등 노동력이 부족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영농부산물 소각 및 폐비닐 수거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5명, 산불재난특수진화대 10명등 총 55명을 5개조로 편성하고 산불진화차 및 진화장비를 투입해 안전조치 후 소각을 실시하고 폐비닐 및 쓰레기 수거, 도로변 풀베기 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서은경 영월국유림관리소장은 대부분의 산불이 농산폐기물 소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산림 인접지에서 소각행위를 절대 금해야 한다“며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잃지 말고 소각행위 근절 등 산림재해 사전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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