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부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된 강원 영월군 덕포리. 지역특화재생사업 조감도. (사진=한국광해관리공단 제공)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 덕포리가 올 하반기 도시재생뉴딜사업에 국토부 지역특화재생사업 대표사례로 최종 선정됐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공단이 총괄 기획하고 영월군, 강원랜드, CJ헬로영서방송이 협업해 제안한 ‘연결과 소통 그리고 활력, 덕포愛 잇다’가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영월역 인근에 위치한 덕포리 사업 대상지는 약 12만㎡ 규모로 과거 영월의 물류중심지로 상업이 성행하던 지역이었으나 석탄산업 사양화와 함께 쇠퇴해 도시재생이 시급한 곳이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오는 2023년까지 333억원을 투입해 상권 재생, 공동체 활성화와 생활SOC를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다슬기 코워킹센터’, ‘영월愛마켓’, 영월드 어울림센터‘ 등이 대표적 사업으로 동강의 천연자원인 다슬기를 지역 브랜드화 및 육성하고 덕포5일장과 연계한 상설 마켓 조성, 지역 공동체 재생을 위한 복합 센터를 건립한다.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청룡 이사장은 “2018년 ‘ECO JOB CITY 태백’, 2019년 ‘덕포愛잇다’ 공공기관 제안형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을 통해 국토부로부터 공단의 도시재생뉴딜사업 기획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고 말햇다.

이어 “향후 폐광지역 7개 시군 등에 폐광지역에 특화된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확대 추진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소멸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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