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드론레이싱 챔피언십 유치 및 공동개최 노력

▲ 4일 인제스피디움 스카이라운지에서 열린 모형항공산업 활성화 업무협약식에서 박찬덕 한국모형항공협회 회장, 최상기 인제군수, 김춘수 인제스피디움 대표이사가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인제스피디움 제공)
【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인제스피디움은 4일 인제스피디움 스카이라운지에서 인제군, 한국모형항공협회와 모형항공산업 활성화 및 ‘2020년 FAI 월드드론레이싱 챔피언십’ 국제대회 유치와 공동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최상기 인제군수, 박찬덕 한국모형항공협회 회장, 김춘수 인제스피디움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업무 협약을 통해 인제스피디움은 북쪽 주차장 부지를 활용하여 연간 1000명의 교육생을 수용할 수 있는 무인비행장치 교육장을 설립하기로 했다. 교육장은 무인비행기와 무인비행선, 무인헬리콥터 등을 동시에 교육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으로 준비된다.

장기적으로 드론교육장이 무인비행기와 무인비행선 자격 실기시험 장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의하기로 했다. 교육을 원하는 전국의 지원자들은 물론, 지역 학생과 전역을 앞둔 군 장병들에게 드론교육을 실시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된다.

인제스피디움은 인제군이 모형항공산업을 선점하여 인제를 드론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침체된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부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드론관광열차 운영, 드론테마파크 조성, 국내외대회 개최 등의 사업에도 적극 협력하여 장기적인 성과를 도출해나갈 예정이다.

인제스피디움은 드론의 경제성과 다목적 활용의 수요를 예측하여 수년전부터 자동차경주장내에 드론교육장을 설치하여 운영해왔다. 그동안 축적된 교수인력과 교육경험 및 운영의 노하우를 100% 활용하여 인제군과 한국모형항공협회의 협약사항을 충분하게 이행해나갈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오는 2020년 5~6월 개최 예정인 월드드론레이싱 대회는 사흘 일정으로 15개국 250명의 선수단과 80여 개 드론 전시업체가 참가하며 최대 5만여 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예상되는 대규모 국제 행사이다.

김춘수 인제스피디움 대표이사는 “모형항공산업이 인제군의 새로운 성장산업의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인제스피디움이 앞장서서 협력은 물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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