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0회 홍천군 군인의 날 기념 화합 한마당이 지난 2일 오후 홍천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 열렸다.
【홍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제10회 홍천군 군인의 날 기념 화합 한마당이 지난 2일 오후 홍천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 열렸다.

홍천군과 홍천군번영회의 주최ㆍ주관으로 열린 제10회 군인의 날 행사에는 제11기계화보병사단, 제3기갑여단, 제1야전수송교육연대, 국군홍천병원, 제204항공대대 등 군장병 및 가족과 군민 등이 함께했다.

이날 1부 기념식에서는 군민과 지역의 화합을 위해 노력해 온 전명준 홍천군번영회 회장에게 서욱 육군참모총장의 감사패를 제11기계화보병사단 강신철 사단장이 전수하였고, 지역안보와 지역발전에 힘쓴 유공 군장병들에게 군수, 국회의원, 군의장, 국토관리소장, 경찰서장 표창이 수여됐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홍천에 주둔하는 군장병 및 가족들은 모두 홍천군민”이라며 “모두가 다함께 하는 화합의 장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홍천발전을 도모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명준 번영회장은 “오늘 화합의 한마당은 홍천발전과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여러분들을 격려하는 잔치인 만큼 행복한 시간이 되고 항상 건강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부 축하공연에는 오마이걸 공연을 시작으로 공소원, 나건필, 치타, 김연자, 마마무 등의 인기가수 공연이 펼쳐졌다.

강신철 11사단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홍천에서 군인을 위한 군인의 날 화합 한마당 행사가 크게 열리고 있고 해마다 특별한 공연으로 군장병들을 격려해주시는 홍천군민과 관계자들께 감사를 드리며, 민관군이 상호 긴밀한 교류협력을 통해 홍천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다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한편 홍천군은 전국 최초로 군인의 날 조례를 2009년 제정해 홍천지역에 주둔중인 군장병과 군인가족들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과 홍천군의 애향심을 고취하고자 매년 10월초 화합의 장을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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