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승준(초헌관) 강원 정선군수가 4일 정선군 남면 거칠현 사당에서 제44회 정선아리랑제 개막에 앞서 정선아리랑제 성공개최와 군민들의 안녕, 지역발전을 기원하고 칠현의 애국충절을 기리기 위한 칠현제례를 봉행하고 있다. (사진=정선군청 제공)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4일 정선군 남면 거칠현 사당에서 제44회 정선아리랑제 칠현제례를 봉행했다.

칠현제례는 제44회 정선아리랑제의 성공개최와 군민들의 안녕 및 정선군 발전을 기원하고 칠현의 애국충절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칠현제례에는 초원관에 최승준 정선군수, 아헌관에 최양진 남면문화체육추진위원장, 종헌관에 전경석 정선전씨채미헌파대종회장이 맡아 제례를 올렸다,

이날 칠현제례는 낙동농악 시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강신, 참신, 초헌, 독축, 아헌, 종헌, 유평 1리 노인회의 정선아리랑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거칠현사당은 조선 건국에 반대해 정선 서운산에 은거했던 전오륜, 변귀수, 김충한, 고천우, 김위, 이수생, 신안 등 7인의 고려 유신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세운 사당으로 매년 정선아리랑제 첫 행사로 칠현제례를 봉행하고 있다.

한편, 제44회 정선아리랑제는 4일 칠현제례를 시작으로 오는 7일까지 4일간 정선아라리공원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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