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한국모형항공협회, 인제스피디움 등 협약

▲ 드론(자료사진)
【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인제군과 한국모형항공협회, 인제스피디움이 모형항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4일 체결한다.

인제군에 따르면 그동안 4차 산업혁명의 원동력이 될 드론산업의 선점을 위해 지자체간에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나, 세계항공스포츠연맹(FIA)의 대한민국 대표 자격이 있는 한국모형항공협회와 업무협약으로 인제군은 타 자치단체를 압도하는 선점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내년 5월 국제대회인 ‘2020 FAI 월드 드론레이싱 챔피언십’ 대회의 공동개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월드 드론레이싱대회는 총15개군 25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대회로 드론스포츠체험, 드론전시존, 무인항공기 에어쇼, 드론집단비행등 부대행사로 꾸며지며 예상 관람객은 2만 여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이와 더불어, 인제군과 한국모형항공협회와 인제 스피디움은 드론산업에 국한하지 않고 모형항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무인비행장치 교육장 운영, 국내ㆍ외 모형항공대회 유치, 드론관광열차 운영, 드론테마파크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각 분야별 파트너십을 맺은 계기를 통해 모형항공산업이 인제군 대표 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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