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정상급 선수단 참가

▲ 강원 영월군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 최명서 영월군수, 한국 대표팀을 비롯한 14개국 국가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DSI 국제드론스포츠 챔피언십’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영월군청 제공)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전 세계 16개국 20개 팀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DSI 국제드론스포츠 챔피언십대회’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강원 영월군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세계 유일의 드론스포츠 국제기구인 DSI를 주축으로 강원도와 영월군,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사)한국드론협회가 주관한다.

DSI 국제드론스포츠 챔피언십은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미래스포츠로 각국에서 자체 선발전을 거쳐 최정상급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최고 권위의 대회이다.

강원도와 영월군은 DSI와 함께 드론스포츠 분야의 나아갈 방향을 선도하고 e-스포츠를 능가하는 새로운 흥행 스포츠를 주도해 대한민국이 드론스포츠의 종주국으로서의 지위를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비도 지원받아 레이싱 경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대행사와 공연도 준비 중이다.

특히, 12일 개막행사에는 축하공연과 함께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보여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세계 최대의 드론 군집비행 이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300대의 드론 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오는 13일 강원도민체전 드론레이싱 종목화를 위해 시범종목으로 400m, 800m, 1,200m의 트랙 릴레이 레이싱도 준비 중이다.

영월군은 이번 시범경기 결과를 바탕으로 문제점 및 보완점을 도출해 향후 도민체전의 종목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외 부대행사로 드론축구 체험, DIY드론만들기, 드론익스트림, 드론VR체험, 드론인형뽑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드론축구는 5명 이상 팀을 구성해서 경기에 참가할 수 있으며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드론축구 체험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DSI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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