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강원 정선문화원 앞 일원에서 정선군, 정선군자원봉사센터, 강원랜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정선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한 ‘차 없는 거리’ 문화축제가 열리고 있다. (사진=정선군청 제공)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정선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조현주)는 26일 정선문화원 앞 일원에서 정선군, 정선군자원봉사센터, 강원랜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차 없는 거리’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매년 9월 22일은 세계 차 없는 날로 그 주간은 친환경 교통주간으로 지정하고 승용차 운행을 자제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취지로 제정됐다.

이날 차 없는 거리 문화축제는 친환경 교통주간을 맞아 지역 내 어린이, 학생,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친화적으로 조화된 생활환경과 자연환경의 지속 가능성을 인식하고 저탄소ㆍ친환경 생활 실천 의식을 고취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세부 행사로는 어린이, 초ㆍ중ㆍ고등학생, 지역주민 누구나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자원순환 플리마켓, 버블 이벤트, 유ㆍ무료 체험 행사, 제4회 아리아리 환경사랑 그림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가 준비돼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역 문화동아리들의 흥겹고 신명나는 공연이 진행돼 차 없는 거리 문화축제에 참여한 관람객들과 함께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조현주 정선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들에게 지속 가능한 교통 모델, 건강, 환경, 에너지, 또는 자원순환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고민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