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100주년인 오는 2039년에 개봉

▲ 25일 오전 한림성심대 분수광장과 도서관 앞 정원에서 열린 개교 80주년 기념 타임캡슐 및 지구본 제막식에 참석한 초청인사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림성심대학교 제공)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한림성심대학교(총장 우형식)는 25일 오전 교내 분수광장과 도서관 앞 정원에서 개교 80주년을 기념한 타임캡슐과 지구본 제막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대원 일송학원 이사장, 김중수 한림대학교 총장, 안동규 한림대 부총장, 이영철 총동문회장, , 총학생회 및 교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림성심대 총동문회에서는 80주년 개교 기념을 축하하며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타임캡슐에는 한림성심대의 역사와 미래의 소망을 담은 소장품 146점이 수장되었으며 개교 100주년인 오는 2039년에 개봉된다.

타임캡슐은 지름 50cm, 높이 95cm 크기의 원통형 구조물로, 구성원들이 함께 만들어낸 80년 성장의 역사와 다가올 100년의 직업교육 명품대학으로 발전하도록 염원을 담아 제작됐다.

타임캡슐에 들어가는 수장품은 대학의 역사를 담은 자료들과 대학발전을 위한 중장기발전계획서, 협약서 및 인증서, 행사사진, 주요 연설문 등 대학행정과 학생생활 분야에서 기념할만한 자료를 비롯해 교직원들의 축하메시지와 학생들의 미래 소망 편지 등도 수장했다.

▲ 25일 오전 한림성심대 분수광장과 도서관 앞 정원에서 열린 개교 80주년 기념 타임캡슐 및 지구본 제막식에 참석한 초청인사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림성심대학교 제공)
한림성심대는 1939년 강원도립춘천병원 부속 간호부양성소로 시작하여 80년간 3만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맞춤형 전문인력양성을 기초로 강원도 및 전국 각 지역과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배출한 결과 최근, 취업률 72.7%(2017년 12월 정보공시 기준)를 달성했다.

또 여러 정부재정지원사업 선정 및 각종 대학평가를 통한 인증 획득 등을 통하여 직업기술교육전문대학으로써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윤대원 일송학원 이사장은 “모든 것이 변화하고 있는 4차산업혁명시대에서 우리는 새로운 교육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발 맞춰 나가지 않으면 살아나갈 수 없다”며 “오늘 개교 80주년을 맞이하여 교직원 모두 현실에 안주하여 도태되지 않도록 마음을 새로이 먹고, 더 나은 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내 도서관 앞에서는 글로벌 대학으로써의 발전을 염원하는 지구본 조형물 제막식이 함께 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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