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하늘내린 인제 ‘제8회 산야초ㆍ버섯축제’가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자작나무숲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산야초ㆍ버섯축제’는 산야초 체험마당, 산야초 전시마당, 먹거리마당, 시골장터 등 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로 다채롭게 진행 될 예정이다.

1일차인 21일에는 식전공연과 개막식, 인제 오미자 발효액 담그기 퍼포먼스, 초청가수의 축하 공연 등이 펼쳐진다.

축제기간 동안 송이보물 찾기, 힐링 노래교실, 10가지 발효액 무료시음, 약초떡메치기, 방향제만들기, 새싹삼 담그기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자작나무 숲에서 힐링과 건강을 위한 이색적인 체험들로 풍성하다.

특히 ‘송이보물 찾기’프로그램은 최근 채취량이 적어 가격이 고공행진중인 송이를 남전리 산행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 채취하고 자연산 송이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만병초, 와송삼지구엽초, 우슬초, 야관문 등 100가지 발효액과 100가지 담금주 전시, 산야초 전시 등 다양한 전시행사는 물론 지역 특산물인 인제 콩으로 만든 두부전골, 도토리 묵사발, 산야초로 만든 산채비빔밥, 자연산 능이 버섯전골 등 먹거리 또한 가득하다.

유예목 산야초버섯축제추진위원장은“이번 산야초ㆍ버섯축제를 통해 인제군에서 생산된 청정 농ㆍ특산물을 소개하고, 자작나무 숲 등 인제가 지닌 천년의 자연과 청정농심을 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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