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시청서 협약식

【양구=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양구군은 18일 오후 4시30분 서울시 신청사의 시민청 태평홀에서 경기도와 강원도의 접경지역 시군들과 함께 서울시와 평화관광 활성화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왕규 양구부군수를 비롯한 경기도 접경지역 5개 지자체와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고성군 등 강원도 5개 지자체의 단체장들이 참석한다.

양구군을 비롯한 11개 광역ㆍ기초단체들은 접경지역의 특화된 관광 콘텐츠와 관광자원을 활용해 평화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협약 체결을 추진해왔다.

협약에 따라 11개 광역ㆍ기초단체들은 △평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와 DMZ 평화지역 시ㆍ군 간 교류협력 강화 △서울시와 DMZ 평화지역 시ㆍ군 간 평화관광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추진 △평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 및 마케팅 △그 외 평화관광을 위해 공동 협력이 필요한 사업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한다.

또 양구군은 서울시와 DMZ 평화지역 시ㆍ군이 특화된 관광 콘텐츠와 관광자원을 활용해 평화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상생협력 행사인 ‘2019 평화관광주간’ 행사에 참가한다.

2019 평화관광주간은 경기도와 강원도 접경지역 10개 시군이 참가한 가운데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광장 등에서 열린다.

양구군은 행사에 참가해 10월 26~27일 열리는 DMZ 펀치볼 시래기축제와 주요 관광지 및 시티투어 홍보, 시래기 등 농ㆍ특산물 판매 등을 전개한다.

특히 18~19일에는 오전 11시30분과 오후 1시30분, 2시30분 등 하루 세 차례씩 룰렛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밖에 관광안내지도와 DMZ 펀치볼 시래기축제 전단지, 양구시티투어 전단지, 시래기 청국장, 물티슈 등 관광홍보물 등을 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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