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은 올해 고령자 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된 12개 지방자치단체와 LH간 업무협약을 통해 원활한 주택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주택 건설부분은 LH에서 전담하고 영월군은 토지제공 및 복지시설 건립을 전담해 올해 말까지 인허가를 완료하고 2022년 준공 및 입주할 예정이다.
당초 주천지역 주택난을 해소하기 위해 영월군은 임대주택 48세대를 계획하고 이를 추진했으나, 농촌인구의 고령화 및 관내 기업유치에 따른 청장년층의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2019년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고령자 복지지원 주택사업에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고령자 복지주택 100세대(26㎡, 36㎡)와 국민임대주택 40세대(44㎡) 총 140세대와 1,500㎡규모의 복지시설(공동식당, 체력단련실, 건강증진실, 물리치료실, 정보화교육장, 독서실, 영화감상실, 공예, 당구, 탁구장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또한, 주택 준공 시기에 맞춰 주택건설부지 외의 잔여지를 활용해 공원 및 텃밭을 조성하고 입주자의 소일거리를 제공해 무료함을 해소하고 식재료를 확보하는 등 주거안정을 도모할 예정이다.
leegija@chamnews.net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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