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명서(왼쪽) 강원 영월군수가 10일 서울 LH지역본부 회의실에서 2019년 고령자 복지주택 공모사업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사진=영월군청 제공)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은 10일 서울 LH지역본부에서 2019년 고령자 복지주택 공모사업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올해 고령자 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된 12개 지방자치단체와 LH간 업무협약을 통해 원활한 주택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주택 건설부분은 LH에서 전담하고 영월군은 토지제공 및 복지시설 건립을 전담해 올해 말까지 인허가를 완료하고 2022년 준공 및 입주할 예정이다.

당초 주천지역 주택난을 해소하기 위해 영월군은 임대주택 48세대를 계획하고 이를 추진했으나, 농촌인구의 고령화 및 관내 기업유치에 따른 청장년층의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2019년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고령자 복지지원 주택사업에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고령자 복지주택 100세대(26㎡, 36㎡)와 국민임대주택 40세대(44㎡) 총 140세대와 1,500㎡규모의 복지시설(공동식당, 체력단련실, 건강증진실, 물리치료실, 정보화교육장, 독서실, 영화감상실, 공예, 당구, 탁구장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또한, 주택 준공 시기에 맞춰 주택건설부지 외의 잔여지를 활용해 공원 및 텃밭을 조성하고 입주자의 소일거리를 제공해 무료함을 해소하고 식재료를 확보하는 등 주거안정을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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