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림대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과 공동 운영한 ‘데이터 청년 캠퍼스’교육프로그램 발표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한림대학교 제공)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한림대학교(총장 김중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과 공동 운영한 ‘데이터 청년 캠퍼스’교육프로그램 발표회에서 한림대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지역산업 현장친화 데이터개발ㆍ분석 연계과정’을 운영한 한림대 교육과정은 지난 7월 1일부터 9월 6일까지 300시간의 집체 및 프로젝트 교육을 진행하였고, 전국 11개 대학이 참여한 최종 발표회에서 좋은 결실을 맺었다.

한림대 교육과정에는 60여명이 교육에 참여하였고, 교육과정 동안 인턴 등의 사회진출이 있었으며, 최종 42명의 수료자는 개인프로젝트 발표와 6개의 팀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야구경기를 즐기는 ‘WPA’팀, 청년주택보급에 관심을 갖는 ‘나홀로 집에’팀, 농축산에 도움을 주는 동물데이터 영상 추출기법을 개발한 ‘MCMC’팀,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소년 정신건강에 도움을 주는 꿈 드리미를 개발한 ‘건강하조’팀, 탈 많은 탈원전의 사회적 문제를 드려다 본 ‘짜릿했조’팀, 최근 유튜브 등의 1인 미디어에 관심을 둔 ‘MPM’팀이 박빙의 1, 2차 예선을 걸쳐 한림대 교육과정에는 ‘WPA’팀이 선정됐다.

행복주택지수를 개발하여 청년행복주택 정책을 촉구하고, 누구나 쉽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앱 콘텐츠를 구축한 ‘나홀로 집에’팀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류요선(한림대 빅데이터전공) 교육생은 “데이터 시각화의 수준을 넘어 팀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통계적인 사고와 역량을 키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 한림대 데이터 청년 캠퍼스를 진행한 데이터과학융합스쿨 박현숙 학장은 “생활 속에서 무심히 지나쳤던 많은 현상들이 이제는 데이터로 보이고, 데이터가 갖는 막강한 힘을 느낀 참여 교육생 모두가 이번 교육과정을 토대로 사회에 나가 멋진 활약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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