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德)’-장현정, ‘체(體)’-송찬미
2위에 해당하는 ‘덕(德)’에는 장현정(숭실대 언론홍보학과)양이, 3위 ‘체(體)’에는 송찬미(원광대 한의예과)양이 각각 선발됐다.
월드미스유니버시티 한국조직위원회는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호텔 씨어터홀에서 세계대학생평화봉사사절단 한국대표 선발대회인 ‘제32회 월드미스유니버시티 한국대회 2019’ 본선대회를 개최했다.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출신인 이혜리(WMU 24기)ㆍ장수정(WMU 27기)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본선대회는 예비심사에 통과한 50명이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행사는 국제다문화협회 어린이들과 후보자들의 ‘수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WMU히스토리 영상소개, 대회사, 격려사, 학사복 퍼레이드, 평화선언문 낭독, 합숙일지 영상 공개, 개인 및 조별 탤런트 쇼, 드레스 퍼레이드, 축하공연, 시상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지ㆍ덕ㆍ체를 비롯해 리브업, WMU 블록체인테크, 메세나뷰티, 미디어, 베스트드레서, 탤런트, 포토제닉, 스피치, 인기, 봉사, 평화 등 모두 22개 부분 수상자가 선정됐다.
또 우정상에는 오지현(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동화미디어콘텐츠학과), 성실상에 이지은(서울시립대 국제관계학과 대학원)양이 뽑혔다.
이와 함께 평화포럼상에 장현정(숭실대 언론홍보학과), 환경포럼상에 장윤정(연세대 통합과학교육전공), 경제포럼상에 조현미(성균관대 사회복지대학원 사회복지실천)양이 각각 차지했다.
올해 최고의 캠퍼스 퀸에 뽑힌 한민희 양은 “우선 이자리에 와주신 부모님께 감사할 따름”이라며 “제가 받은 상은 50명의 친구들을 대표해서 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월드미스유니버시티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본선대회에서 최종 선발된 수상자는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세계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지며, 올해 세계대회는 오는 12월 제주에서 열린다.
한편 평화와 사랑의 메시지를 세계에 전파할 목적으로 1986년 5월 시작된 월드미스유니버시티 대회는 지ㆍ덕ㆍ체를 겸비한 세계 우수대학의 여대생들이 매년 모여 펼치는 지구촌 캠퍼스 평화축제다.
scoop25@chamnews.net
정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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