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획전은 양구백자박물관이 지금까지 수집해온 조선시대 대표적인 지방 가마 소재지인 황해도 해주, 함경북도 회령, 경상북도 청송지역의 생활도자기 소장품 중 40여 점을 골라 한 곳에서 전시하는 행사다.
양구와 해주, 회령, 청송은 조선시대 4대 지방 요(窯)로 일컬어진 지역이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은 조선시대 지방 가마 기획전 ‘삶을 담는 그릇전’의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박물관 정기 휴관이어서 관람할 수 없다.
정두섭 양구백자박물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조선시대 대표적인 지방 도예지인 해주, 회령, 청송, 양구지역의 생활도자기에 담긴 각 지역 선조들의 고유한 풍습과 아름다움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coop25@chamnews.net
정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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