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하고 영월군이 시험 재배 중인 신품종 잎새버섯. (사진=영월군청 제공)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은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신품종 잎새버섯 재배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잎새버섯 재배방법은 병재배, 봉지재배, 토양매립재배가 있으며 영월군 물바람버섯농장(대표 이상협)에서는 신품종 잎새버섯의 봉지 시범재배에 성공해 본격적인 수확이 한창이다.

잎새버섯은 일찍부터 그 희소성 때문에 숲의 보석이라고 불려왔으며 항암물질인 베타글루칸이 풍부하다.

잎새버섯 추출물은 항암보조제로 승인받아 사용되고 있으며 미국·일본 등지에서는 항암제와 병용하여 잎새버섯 엑기스나 정제를 치료에 사용하고 있다.

또한, 전골, 볶음, 밥, 튀김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고 분말이나 엑기스 형태로 섭취할 수도 있다.

또, 궁합이 좋은 음식으로는 우롱차가 있는데 잎새버섯에는 식이섬유소가 풍부해 우롱차와 같이 끓여 마시면 혈당을 조절하는 효과가 있다.

군 관계자는 “잎새버섯 신품종이 새로운 농가 소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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