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대학교가 26일 강원 태백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55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KBS N배 결승전 시상식에서 통산 6번째 우승기와 함께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있다. (사진=태백시청 제공)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건국대학교가 제55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KBS N배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선문대를 누르고 국내 대학축구 정상에 올랐다.

이성훈 감독이 이끄는 건국대는 26일 오후 2시 강원 태백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결승에서 선문대와 120분간 불꽃 튀는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득점없이 비겼다.

건국대는  이날 승부차기에서 골키퍼 김찬우의 선방으로 선문대를 5:4로 꺽고 1985년, 1986년, 1993년, 2003년, 2006년에 이어 통산 6번째 추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 건국대학교가 26일 강원 태백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55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KBS N배 결승전에서 통산 6번째로 우승한 뒤 이성훈 감독을 행가래 치고 있다. (사진=태백시청 제공)
▲ 건국대학교와 선문대학교가 26일 강원 태백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55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KBS N배 결승전에서 불꽃 튀는 접전을 벌이고 있다. (사진=태백시청 제공)
이성환 감독은 재학생으로 2003년, 2006년 두차례 우승한데 이어 감독으로도 추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기와 트로피를 모교에 안겨줬다.

올해 추계대학축구연맹전은 KBS N배, 태백배 2개 리그로 78개 팀 3천 여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2일부터 27일까지 KBS N배와 태백배 2개 리그로 나눠 리그 당 76경기 씩 총 152경기가 치러졌다.

한편, 제55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두 번째 우승팀을 가리는 태백배 결승전은 오는 27일 오후 2시 태백종합경기장에서 단국대와 중앙대 간 경기로 펼쳐진다.

leegija@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