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대표 탄광촌 마을인 강원 태백시 철암동 쇠바우골 탄광문화장터에서 강원영동MBC가 주최한 산골음악회가 열리고 있다(자료사진). ⓒ2019 참뉴스/이태용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강원 태백시는 오는 9월 7일 오후 1시 국내대표 탄광촌인 철암탄광역사촌과 쇠바우골 탄광문화장터 일원에서 ‘청소년과 함께하는 철암관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태백시의회, 철암동주민자치위원회가 함께 하는 이번 축제는 시의 잠재적 관광 홍보 대사인 청소년들에게 추억과 예술ㆍ문화가 공존하는 철암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철암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철암을 구석구석 알아보는 ‘런닝맨’, 지역 내 중ㆍ고등학교 대항 ‘교복 페스티벌’, ‘청소년 댄스 공연’ 등 청소년들의 흥미를 끄는 프로그램들을 마련하고 학창시절의 즐거운 추억을 선사한다.

특히, 8개 미션으로 구성된 ‘런닝맨’ 프로그램은 철암을 방문하는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4인 1조로 참여 가능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도 색다른 경험을 공유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철암관광 페스티벌의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철암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하는 재미를 한아름 느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최근 철암 블랙마켓, 쇠바우골 별밤 음악회, 철암관광 기념품 증정 이벤트 등 색다른 시도를 통해 철암의 가치와 매력을 알려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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