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당도가 높고 아삭한 식감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강원 정선 사과(자료사진). ⓒ2019 참뉴스/이태용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청정 정선에서 생산한 농ㆍ특산물이 소비자들에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25일 정선군에 따르면 추석명절 선물용 농ㆍ특산물로 맞아 맛과 품질이 뛰어난 고랭지 대한민국 명품사과로 주목받고 있는 정선사과를 비롯한 건강한 먹거리 수리취떡, 정선더덕, 정선눈꽃자두, 곤드레톡, 벌꿀 등이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해발 500m 이상의 산간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는 정선사과는 큰 일교차와 서늘한 기후로 과육이 단단하고 맛과 품질, 당도, 색감 및 식감이 뛰어나 국내대표 명품 고랭지 사과로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임계농협 사과유통센터를 비롯한 재배농가에 소비자들의 주문이 이어지는 등 호황을 누리고 있다.

또한, 정선을 대표하는 건강한 먹거리 특산품인 수리취떡은 천연재료를 활용해 고유의 맛과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 현대인들의 건강 웰빙 먹거리로 인기를 모으며 명절선물로 소비자들이 찾고 있다.

이와 함께 정선더덕, 정선눈꽃자두, 곤드레톡 등도 추석 선물용으로 꾸준한 매출을 보이고 있다.

군은 기후변화로 인해 사과 주산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기후변화 대응 신소득 작목 개발을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추진하고 있다.

또, 정선사과 명품화를 위해 현재 300농가 241ha 규모에서 2022년까지 300ha 이상으로 확대하고 연간 10,000t의 사과생산을 추진해 300억 원의 농가소득을 올릴 계획이며 올해는 4,500t의 사과를 생산해 180억원의 판매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군은 대한민국 명품 정선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7년부터 정선 임계 사과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정선 임계사통팔시장 일원에서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열린다.

신주선 정선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소비자들이 우수한 정선 농ㆍ특산물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홍보 마케팅 전개는 물론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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