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나눔, 카페에서 만나는 도서관’은 일상 속에서 보다 가깝게 책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독서 친화적인 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정선교육도서관은 정선읍에 위치한 전통차와 한옥의 멋스러움이 어우러진 ‘상유재’와 정선읍 북실리 ‘자작나무 카페’, 향기로운 커피향과 고즈넉한 한옥의 어울리는 북평 ‘뒤뜰 카페’ 등 3곳을 정선교육도서관 북카페로 선정하고 ‘책나눔, 카페에서 만나는 도서관’을 운영한다.
선정된 카페 3곳은 카페 분위기에 맞추어 상유재는 감성소설과 시, 카페 자작나무는 웹툰, 카페 뒤뜰은 단편소설과 시, 에세이 등 다양한 도서를 비치해 독서 취향에 맞게 카페를 방문하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도서관에서는 도서 330권을 구입해 카페를 이용하는 이용객이 읽을 수 있도록 카페에 비치했으며 오는 10월에는 작가 강연회 및 공연 등 문화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최헌규 관장은 “북카페가 지역주민들에게 책을 매개로 보다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독서 친화적인 문화공간은 물론 복한 문화휴식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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