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영월군보건소. ⓒ2019 참뉴스/이태용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21일 영월군 나들가게협의회(대표 엄영옥)와 번개탄 판매 개선사업 ‘생명사랑 실천가게’ 업무협약식을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 예방사업 일환으로 나들가게 8곳(드림마트, 금용슈퍼, 신창슈퍼, 봉래슈퍼, 서면슈퍼, 번창마트, 명동마트, 서부할인마트)을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지정하고 자살예방 사업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영월군보건소는 현재 23개 업체를 대상으로 생명사랑 실천가게 현판을 부착하고 번개탄의 올바른 구매ㆍ사용에 대한 업주교육과 판매되는 번개탄에 자살예방 문구ㆍ상담전화번호를 부착해 자살기도가 있는 사람이 도움의 손길을 구할 수 있도록 한다.

‘생명사랑 실천가게’는 번개탄 판매를 비진열 방식으로 전환해 번개탄의 잘못된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오ㆍ남용을 줄여 일산화탄소로 인한 자살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전미영 영월군보건소장은 “바쁜 일상에서도 번개탄 판매개선 사업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나들가게 업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공동체의 작은 관심과 실천이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확산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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