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나철성 강원평화경제연구소장전국의 미친 집값이 최근 강원도를 강타하고 있다. 올 초 속초시 동명동에 12억 원에 분양된 아파트가 16억 9,000만 원에 거래되어 세간의 화제가 되었다.지난달 강릉시의 공원 일몰제에 따른 민간특례 사업으로 실시된 아파트 분양가는 평당 1,060만 원 선으로 예상했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1,204만까지 치솟았다. 각종 옵션과 확장비까지 포함하면 실입주비 마련에만 33평 기준 4억 원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경쟁률은 강릉시 아파트 분양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도내의 미친 집값은 바닷가가
글= 염홍림 횡성소방서장신축년도 24절기 중 열여섯 번째 절기인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추분을 지났다. 추분이 지나면 점차 밤이 길어지므로 비로소 여름이 가고 가을이 왔다는 사실을 실감한다. 가을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 이러한 환절기에는 특히 조심해야하는 질환이 있는데 이는 국내 전체 사망원인 중 4분의 1을 차지하는 순환계통(뇌졸중, 심근경색 등) 질환이다.순환계통 질환 발생 원인은 갑작스런 혈압의 상승인데, 우리 몸은 갑자기 추운 곳에 노출이 되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순간적으로 혈액을 과도하게 공급하게
글=태백소방서 방호구조과 윤진희 예방교육주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는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더욱 강화되고 있다.사적 모임 금지 조치가 추석 연휴 가족들의 만남조차 허용하지 않는 것 같아 안타까움을 금할 길 없다.명절 분위기로 지나친 음주와 추워진 날씨로 혈관이나 심장질환 관련 환자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러한 환자를 살리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응급처치법인 심폐소생술을 배워야 한다.‘심폐소생술’이란 심장질환 등으로 갑자기 쓰러진 환자에 대한 선제적 응급처치 방법을 말하는데 환자의 가슴 압박을 통해 심장을 움직
글= 강원 횡성소방서 김관식 방호구조과장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행사인 추석 연휴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여전히 세계적 전염병인 코로나로 불안한 일상에서 살고 있지만 벌초 및 성묘 등 가을 산행으로 벌 쏘임 사고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적으로 벌 쏘임으로 사망한 41명 중 26명(63%)이 산에서 발생했고, 벌초ㆍ등산으로 20명(48.8%)이 발생했으며, 8ㆍ9월에 27명(65.8%)이 발생했다.이중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평균 벌 쏘임 사고는 1,375건이 발생했고, 409건(23.5%
글= 강원 인제경찰서 북면파출소 박찬아 순경 연간 실종 신고는 2만 건 이상으로 끊이지 않고 있다. 실종사건이 발생했을 때 실종기간이 길어질수록 발견 가능성은 낮아지기 때문에 경찰에서는 신속 대응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활용하고 있다.경찰청에서는 2021년 6월부터 실종사건 발생시 국민제보를 활성화하기 위해 ‘실종경보문자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이 제도는 실종아동 등의 나이, 사진, 인상착의 등 신상정보와 그 밖에 실종아동 등을 발견하는데 필요한 구체적인 정보를 보호자로부터 제공받아 발견 가능성이 큰 지역 주민에게 재난문자와 같은 방
글= 강원 동해소방서 방호구조과 이휘우 소방장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도 어김없이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추석 명절이 되면 그리운 고향 집, 즐거운 고향길로 가는 기쁨이 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로 고향에 가지 못하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아쉬움이 남는다.추석 명절에는 집집마다 음식물 조리 등으로 화기ㆍ전열기 등의 사용량이 늘어나는 시기이다. 안전에 유의하여 사용한다면 문제는 없겠지만 사용부주의로 인하여 종종 주택화재가 발생하곤 한다. 주택화재가 발생한다면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것은 무엇일까?
글= 태백소방서 방호구조과 윤진희 교육주임추석 명절이 얼마 남지 않아서 그런지 고향의 따뜻함이 그리워지는 시기이다.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범유행 현상은 우리들의 일상을 지치고 힘들게 만들고 일상에 지쳐도 향수를 느끼는 것은 고향의 부모님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이번 명절에는 고향에 계신 가족과 친지에게 주택용 소방시설로 ‘안전’을 선물하자. 2020년 강원도 화재 발생 통계에 따르면 총 1,847건의 화재로 1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는 435건이며 1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사망자의 83%
글= 강원 인제경찰서 북면파출소 이승진 순경지속되는 코로나19의 증가로 인해 국민들의 백신에 대한 관심과 접종률이 높아지는 가운데 방역 당국을 사칭하여 금전을 착취하려는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문자 스미싱’ 이란, 010으로 시작되는 번호와 함께 ‘질병관리청COOV, 코로나19 전자예방접종증명서 발송 완료’, ‘질병관리청, 코로나19 백신 예약 인증 본인확인’ 등의 공공기관을 사칭하는 단어를 포함하여 불특정 다수에게 문자를 보내게 된다.링크를 클릭 후 악성 사이트로 연결되고 전화번호를 입력하게 되면 악성
글=태백소방서 방호구조과 윤진희 교육주임 계속되는 찌푸린 하늘이 폭염을 저 멀리 보내 버린 것 같다.어느새 성큼 다가온 가을, 계절이 바뀌면 이제는 태풍과 폭우를 걱정하해야 하며 지금부터 태풍과 폭우 대비 안전행동 수칙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먼저 외출을 자제하고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에 대해 미리 파악해야 하며 과거에 폭우로 침수되었던 지역이나 산사태가 발생했던 위험지역을 미리 파악해야 한다.또한, 저지대나 상습 침수지역, 산사태 위험지역, 지하공간 등 위험지역에 거주하는 분들은 주변 대피장소를 파악하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글=태백소방서 방호구조과 윤진희 교육주임 연일 무더운 요즘! 휴가를 맞이하여 아이들과 바다나 계곡으로 물놀이를 가는 가족들이 많다.올해 여름은 코로나19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특히, 강원도는 바다와 계곡이 아름답고 물이 맑아 피서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여름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에 대해 알아보자.먼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물놀이는 가족 단위로 가급적 시간을 짧게 잡고 물놀이 후 밖에서는 마스크를 상시
글=태백소방서 방호구조과 윤진희 교육주임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는 폭염 속 여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다.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폭염이 지난해 보다 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많은 분들이 걱정이 앞설 것이다.특히 올해 여름은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착용하기 때문에 체감온도가 증가하고 이로 인해 폭염과 마스크로 이중고를 겪으면서 보내야 하는 상황이다.폭염을 대비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한 안전행동수칙에 대해 알아보자 ‘폭염’이란 평년보다 기온이 매우 높아 더위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글= 강원 동해소방서 심경숙 소방위여름휴가는 일상에 벗어나 모처럼 여유를 가지는 재충전의 시간이다. 그런데 막상 집을 장기간 비운다고 생각하면 많은 걱정이 앞선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화재이다. 특히, 전력소모가 많은 여름철은 전기적인 요인으로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강원소방본부 통계에 의하면 지난해 전기로 인한 화재는 전체 화재건수의 23.4%를 차지하였다.여름 휴가철에 전기적인 문제로 발생하는 화재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집안의 전등을 모두 끄고, 냉장고처럼 전기 공급 중단이 어려운 제품을 제외한 모든 전자제
글= 홍석표 춘천청소년비행예방센터 교육계장청소년꿈키움센터는 학원인가요? 건물 외벽에 붙어있는 춘천청소년꿈키움센터 간판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이름이 특이한 데 뭐 하는 곳이예요? 라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청소년꿈키움센터는 법무부에서 운영하는 대안교육기관으로 전국 18개가 있다. 2013년부터 대외적으로 청소년꿈키움센터(법무부 직제상 청소년비행예방센터)라는 명칭을 복수로 사용하고 있다.필자는 춘천청소년꿈키움센터에서 위기ㆍ초기비행 청소년, 일반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성교육을 실시하여 이들의 건전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글= 김용자 인제군의회 의장1991년 3월 26일. 이날을 정확하게 기억할 수 있는 사람이면 적어도 쉰 살은 됐을 게다. 지방선거가 부활한 날이기 때문이다. 그 때 유권자였다면 지금은 그 정도 연령대가 됐을 것이다. 우리나라에 지방선거가 처음 도입은 1952년이다. 하지만 인제군에서는 처음 실시된 지방선거는 그날이었다.우리나라 지방자치는 참으로 부침이 심했다. 1952년에는 6ㆍ25 전쟁 중이라 온전하게 치러질 리가 만무했을 게고, 또 1956년 선거 또한 전국적인 시행이 쉽지 않았으며 1960년에는 4ㆍ19 혁명 후 어렵게 치러졌
글= 강원 인제경찰서 북면파출소 박찬아 순경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고 있으나 꾸준한 범죄 발생과 이에 따른 주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하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찰은 주민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 의견을 청취하고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는 선제적 범죄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주민밀착형 치안 활동 중 하나인 ‘탄력순찰’은 주민이 희망하는 장소와 시간대를 파악, 치안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순찰하는 방식이다.탄력순찰 신청은 가까운 지구대ㆍ파출소를 방문하는 방법이 있고, 온라인 순찰신문고 홈페이지에서 희망하는 순찰
글= 강원 화천경찰서 하리파출소 이지연 순경‘안전’에 대해서는 넘치도록 강조해도 과하지 않다.해마다 교통사고에 대한 언론보도는 사계절을 불문하고 넘쳐난다.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되는 교통사고는 본인의 생명 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 또한 앗아 갈 수 있기 때문에 늘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현재 우리나라는 인구 10만명당 사망자가 2020년 기준 6명으로 아직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 5.6명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경찰청에서는 2021년 교통사고 사망자수 2,000명대 진입을 목표로 2020년 대비 사망자 수를 20% 감축하여
글= 강원 화천경찰서 사내파출소 정동준 경사 수년 전 TV 개그콘서트 ‘황해’라는 코너에서 보이스피싱을 주제로 개그를 보여줘 시청자들에게 많은 웃음을 준 적이 있다.“많이 당황하셨어요?”라는 유행어를 남기기도 했는데 지금도 여전히 보이스피싱범죄는 우리 주변인들에게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이렇게 날로 치밀하게 진화하는 보이스피싱을 예방하려면 범죄의 유형과 수법을 사전에 알고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겠다.먼저, 보이스피싱 범인들은 자신들이 수사기관ㆍ금융기관이라며 계좌이체, 금융정보 등을 요구한다. 전화로 예금ㆍ계좌 보호 또는 범죄수사 명목
글= 강원 인제경찰서 북면파출소 양수정 순경2021년 3월16일부터 아동학대 행위자가 아동을 살해할 경우 아동학대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의 아동학대살해죄를 신설하여 최대 사형에 처해진다.최근 아동학대는 어린이집, 유치원, 가정집 등 어린이들의 놀이터가 되어야 하는 곳이 점점 위험에 노출된 장소가 되어가고 있다. 아이들은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는 말은 어느새 바래져 가고 있는 글귀가 된 듯 하다.아동학대의 피해자는 스스로 신고가 어려운 어린아이들이다. 또 대부분 피해아이들이 갈 곳은 한정되어 있고 보호시설도 부족한 실정이다.통계개발
글=강원 화천경찰서 경비계장 길병진 경위 아동은 신체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성숙하지 못한 미성년자다. 그러므로 어른들의 적절한 보살핌이 필요하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여러 가지 법규나 제도의 미흡과 어른들의 무관심으로 아동에 대한 학대가 점차 늘고 있어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아동 학대는 그 어떤 범죄보다 무거운 처벌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래야만 유사 범죄
글=강원 화천경찰서 생활안전계장 정승호 경감 최근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매출부진으로 인한 업종변경을 고민하는 기존 업주와 첫 사업 창업주들로부터 소자본 창업, 인건비 절감과 비대면 서비스 확산에 의해 무인점포 창업 인기가 늘고 있다. 과거 무인빨래방을 시작으로 편의점, 아이스크림 매장, 카페, 문구업, 스터디카페등 무인매장 범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