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강원 횡성소방서 방호구조과 건축민원담당 이상민 소방교2022년 호랑이의 해 임인년, 설렘을 안고 성스러운 기운을 받으며 힘차게 출발한 지 며칠이 지나지 않아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다.지난 6일 경기도 평택의 한 냉동 창고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공무원 3명이 순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 명은 한 가정의 아버지, 또 한 명은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그리고 나머지 한 명은 임용된 지 8개월밖에 되지 않은 새내기 소방관이란 소식에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이처럼 해마다 공사 현장 화재가 지속되는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공사 현장
글= 강원 인제경찰서 생활안전계 유형륜 순경설 명절을 앞두고 스미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스미싱이란 대상을 가리지 않고 피해자에게 ‘무료 방역 지원금’, ‘택배 발송’ 등의 문자 메시지를 무작위로 발송해 받은 대상자가 문자 메시지에 담겨있는 인터넷주소(URL)를 클릭하면 악성코드가 스마트폰에 설치되는 형태이다.어느 순간 악성코드로 인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소액 결제가 진행되거나, 개인 금융정보를 탈취 당할 수 있다.만일 이런 문자를 핸드폰으로 받았다면 의심부터 하고 클릭을 해서는 안 된다.혹시라도 클릭해 범죄피해를 입었다면 즉
글= 염홍림 강원 횡성소방서장2022년 호랑이의 해 임인년, 어느덧 온 가족을 다 모일 수 있게 해주는 우리나라 민족 대명절 설날이 코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전히 우리 곁에 맴돌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겨울철 날씨만큼 우리의 마음은 차갑기만 하다.코로나19로 인해 야외 활동보다 실내 활동이 급증했고, 하루하루 다르게 급감하는 날씨에 난방기기 사용이 급증하고 있으나, 단독주택의 화재 안전의식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아파트(6층 이상)와 달리 단독주택은 자동적으로 초기 진화에 도움을 주는 스프링클러 소화설비 등이 없어 화재 발생 시
글=강원 태백소방서 방호구조과 윤진희 교육주임 1인 가구와 다양한 가족 형태의 증가로 주거 형태는 단독주택 보다는 편리함과 실용성을 앞세운 초고층 아파트 등 공동주택으로 변화하고 있다.다양한 형태의 공동주택이 도시 곳곳에 들어서면서 공동주택을 선호도가 높아 현재 국민의 대다수가 공동주택에서 생활하고 있다.이같이 공동주택 이용은 점점 증가 추세인데 반해, 거주자의 휴식 및 취침 공간으로 대부분 사용되고 있어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발생 위험이 높아 여전히 안전사각 지대에 놓여있는 실정이다.공동주택 안전관리는 우리 국민의 주거 환경과
글=강원 인제경찰서 수사과 지능범죄수사팀 심산 경장요즘 우리 경찰에서 가장 큰 이슈는 스토킹범죄이다.그 중 스토킹범죄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사이버 스토킹 범죄는 우리 경찰에서 가장 큰 관심 사항이다. 또한, 최근 스토킹처벌법 시행으로 인해 사이버스토킹 또한 엄중 관리하고 있다.사이버스토킹이란, 상대방 의사에 반해 정당한 이유없이 반복적으로 상대방 또는 그의 동거인, 가족에게 정보통신망을 이용하여 물건, 글, 음향, 영상 등을 도달하게 하여 불안감 또는 공포심을 유발하게 되면 성립되는 범죄를 말한다.최근 스토킹범죄는 인터넷의 발달과
글= 강원 동해소방서 장병기 예방총괄팀장2022년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이 성큼 다가왔다.이번 설 명절은 지속적인 코로나19 전염병의 유행으로 인하여 실내ㆍ외 활동이 제한되어 있고 겨울철 한파로 인하여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최근 3년 설 연휴기간 도내 화재발생은 1일 평균 29건이 발생했으며, 1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도내 소방관서에서는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는 등 안전관리 환경을 조성하고 있지만 가정 내 화재는 소방관서의 노력만으로 예방하기에 한계가 있는 만큼 개인 스스로 화
글=강원 태백소방서 방호구조과 윤진희 교육주임요즘 같은 코로나 시대에 집에만 있으려니 정신적 스트레스와 우울증으로 오히려 건강을 해칠 것 같아 답답하기 그지없다. 이는 비단 혼자만이 느끼는 고통이 아닌 국민 모두가 겪는 고통이다.그나마 숨통이 트일 수 있는 야외 활동이 산행이 아닐까 생각한다.하지만 잘못된 산행은 타인의 안전을 위험하게 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건강과 안전, 예절을 지킬 수 있는 산행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먼저 산행은 과신하지 말고 자신의 체력에 맞는 산행 계획을 세워야 한다. 산행
글=강원 태백소방서 방호구조과 윤진희 교육주임 이른 아침 영하의 기온이 본격적인 겨울을 실감하게 한다.기온이 급강하 하면서 한파로 인한 위험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가운데 TV나 인터넷 등 매스컴에서 연일 한파로 인한 뉴스를 접하게 된다.겨울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한파,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대비해 보자.첫째, 수시로 한파 관련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하여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는 18~20℃로 유지하여야 하며 수시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어 건조한 실내
글=태백소방서 방호구조과 윤진희 교육주임 연일 한파로 인해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따스한 온기가 그리워지는 계절이다.강원도는 산악지역의 특성상 다른 지역보다 겨울이 유난히 길고 기온이 많이 떨어지다 보니 난방용품의 사용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난방용품은 우리에게 따스함을 제공하기도 하지만 자칫 잘못 사용하면 엄청난 피해를 가져온다.난방용품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겨울철에는 화재발생이 급증하고 이로 인하여 피해 또한 많이 발생한다.주로 많이 사용하는 전기히터, 전기열선, 전기장판 등 3대 난방용품으로 인한 화재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글= 이경자 삼척시 여성단체협의회장신(新)한류에 대해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BTS를 통해 K-POP은 다시 한 번 대격변을 맞이하였으며, 기생충ㆍ오징어게임ㆍ지옥을 통해 K-Drama, K-Movie의 역사를 새로 쓰게 되었다.이러한 신(新)한류 속에는 K-건강보험도 포함되어 있다. 코로나19를 통해 K-건강보험의 위대함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게 되었고 건강보험에 대한 국민의 인식도 더욱더 긍정적으로 개선되었다.이러한 훈풍을 타고 자랑스러운 K-건강보험이 신(新)한류 반열에 오르기에 충분히 합당하지만 한 가지 큰
글= 강원 횡성소방서 소방특별조사 이문규 소방교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짐에 따라 난방기구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특히 횡성군 지역 특성상 농촌지역이 많아 난방비 절감 등을 위해 화목보일러 사용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또한 농촌지역의 경우 인구의 고령화로 화목보일러 사용자의 화재 시 비상대응 능력 부족ㆍ안전의식 결여와 함께 다른 연료의 보일러와 달리 화목보일러에는 자동온도조절장치가 없어 과열에 따른 화재발생 위험이 크다.화목보일러는 연료 특성상 불티가 많이 발생하고 복사열이 강해 주변 가연물에 착화되는 경우가 많으며 온도조절장치 등 안전
글= 이용길 강원 동해소방서장2019년 12월 코로나19 발생에 연이어 대유행이 시작된 지도 벌써 2년이 되어 간다.시대의 변화와 함께 찾아온 재택근무, 온라인 강의, 미니멀 라이프 등 각종 분야에서의 비대면화는 뉴 노멀(new normal) 이라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우리에게는 이미 익숙해 진 지 오래다.겨울철에 시작된 코로나19도 그렇지만 사회 전반에 걸친 비대면화의 증가는 소방에 있어 조금은 우려할만한 변화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비대면 활동 장소가 가정 및 소공동체 등 실내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고, 그러한 실내
글=강원 태백소방서 방호구조과 전성민 소방교 아침·저녁으로 차가운 바람이 불며 겨울이 다가왔음을 알려주고 있다.겨울철은 전기장판, 전기난로 및 화목보일러 등 다양한 화기취급시설의 사용을 시작함으로 인해 사계절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도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꼭 필요한 시기이다.화재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해 ‘실천하는 소방점검 실현되는 소방안전’ 이라는 슬로건으로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119체험한마당,
글= 강원 화천경찰서 하리파출소 박치민 순경오랜기간 노력의 결실을 맺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끝낸 직후의 고3 수험생들은 심리적 해방감, 보상심리 등을 이유로 학창시절 절제해왔던 음주 등 일탈행위를 하는 경우가 빈번하다.이러한 일탈행위들은 폭력과 절도, 성범죄까지도 다양하게 확대되는건 물론이고 무면허운전으로 인한 인명사고를 내는 경우도 종종 일어나고 있다.청소년들에게 수능시험은 인생에서 처음 마주하는 큰 관문이기에 작은 실수라할지라도 큰 자책감으로 느껴질 수 있다.하지만 이로 인하여 성인이 되기도 전에 한 순간의 일탈행위로 청소년들의
글= 염홍림 강원 횡성소방서장어느덧 신축년 ‘하얀 소의 해’가 두달 남짓밖에 남지 않았다. 코로나19 시대가 없었던 해처럼은 아니지만 백신 예방접종과 오래된 거리두기 방역수칙 덕분에 관내 군민들이 활기를 되찾아가고 있다. 이로 인해 외부활동이 많아졌다는 점은 좋지만, 겨울과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이하여 노인요양원, 전통시장 등 화재에 취약한 시설에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방증이다.화재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비상구의 중요성’에 대해 당부하고자 한다.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소화기는
글= 유성진(동해시 효가동)현재 대한민국은 초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진입 중이다. 저출산은 수년 전부터 대한민국의 고질적인 문제로 많은 선거 공약에서도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들을 추진하고는 있었지만 성공적이지 않았다.이뿐만 아닌 평균 기대수명의 연장으로 인해 1인당 노인 부양률이 높아지고 있다. 노인 부양률이 높아지게 되면 보험료가 인상이 된다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다. 허나 가계의 보험료 인상만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사회를 맞춰가기엔 무리가 있어 보인다.보건복지부는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1.89%, 장기요양 보험료율은 0.75%
글= 심예섭(동해시 지흥동)문재인 정부의 4년간 추진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은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었다. 특히 국민의료비 부담이 가장 큰 취약계층과 중증질환을 중심으로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15세 이하 입원진료비 본인 부담률 인하, 중증치매 치료 및 틀니ㆍ임플란트 건강보험 확대 적용, 난임시술 건강보험 적용기준 확대 등이 대표적이다.그 결과 5세 이하 보장률은 2017년 66.8%에서 2019년 69.4%로, 65세 이상 보장률은 68.8%에서 70.7%로 상승했다. 또한 2017년 65.1%였던 상급종합병원의
글= 김예원(동해시 북평동)급속한 고령화와 치매 및 만성질환자의 지속적 증가로 인해 돌봄을 필요로 하는 노인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자녀들이 다른 지역에 거주하거나 일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가족 의식이 약화되면서 돌볼 가족이 없는 노인들도 늘어나고 있다.이런 이유 때문에 입원이 필요할 정도의 건강상태가 아님에도 돌볼 사람이 없어 입원을 선택하는 ‘사회적 입원’ 이라는 개념이 발생했다. 노인들은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집에서 살고 싶어 하지만, 가족들은 24시간 수발을 할 수가 없고, 재가서비스는 불충분하니 병원이나 요양원
글= 강원 동해소방서 임지현 소방교 날씨가 쌀쌀해지는 가을이 왔다. 10~12월은 특히나 심뇌혈관질환 발생과 이에 따른 급성 심정지 사망률이 급증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심정지 환자를 목격한 주위 사람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을 때, 시행하지 않은 환자보다 생존율이 2.4배 높아졌다. 뇌기능 회복률도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지 않았을 때보다 시행한 경우 3.5배 높은 회복률을 보였다.우리가 왜 응급처치법을 평소에 익혀야 하는가? 바로 골든타임에 있다.심정지가 발생하면 인간의 몸은 3단계에 따라 변화한다. 1단계는 심정
글= 강원 화천경찰서 하리파출소 박치민 순경연인관계에 있어서 집착은 흔히 볼 수 있듯이 과거 연인이었거나 부부였던 경우 등 아는 관계에서 다수 발생하는 스토킹 범죄, 만약 내 주변 사람들이 집착을 넘어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정말 끔찍한 일이다.현재 사회환경의 변화로 SNS을 이용하여 지속적으로 연락하고 괴롭히는 온라인 스토킹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일상생활은 물론 집에서도 불안에 떨며 사람을 만나는 것을 기피하는 피해자는 도움이 절실하다.“난 그저 좋아서 그런건데 무슨 스토킹이냐.”스토킹은 호의나 악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