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1965년 경 까지 돌무더기 형태로 방치되어 있던 천제단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 있었다. 경상북도 봉화군 물야면에 있는 물야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직중이던 우성조씨로 민족사에 조예가 있어 예로부터 이어져 오던 천제가 끊기고 천제단이 무너져 돌무더기로 방치되어 있다는 소문을 듣고 태백산을 등반하고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그후 그는 물야면민들과 황지읍민들 그리
태백산 천제의 역사는 유구하여 그 역사가 수 천년이나 되었다. 환단고기나 부도지의 기록에 의하면 단군조선시대에 천제가 이루어 졌다고 되어 있다. 하지만 이는 정사로 인정 받지 못하는 출처 불명의 위서라고 학계가 인정한 책이므로 믿을게 못된다손 치더라도 우리의 정서상 믿고 싶어지는 것은 어쩔수 없는 마음이다. 그러나 중국의 위지 동이전이나 후한서 한전 등에
저탄소 녹색성장 패러다임이 전 세계적으로 화두다. 영국은 2050년까지 1990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을 60% 감축하고 2020년까지는 26~32%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기후변화법을 만들었으며, 일본 또한 2007년부터 2050년까지 저탄소 사회로 가기 위한 온난화 종합대책을 마련하는 등 각국의 나라들이 저탄소 사회로 가기 위한 노
사람을 귀히 여기고 사랑하는 마음과 그를 바탕으로 한 인격을 바로세우는 일을 ‘덕(德)’이라 한다면 또 이러한 것들이 모아지고 정리된 사고(思考)의 일갈(一喝)이 ‘소신(所信)’이라 하겠다. 보신이 ‘자신을 지키는 일’이라면 소신은 ‘자기를 버리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모 금융회사의 광고 문구 중 ‘찾아가는 서비스’라는 말이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는 요즘 온갖 것의 찾아가는 서비스가 넘쳐나고 있다. 사람을 먼저 생각한다는 측면에서 획기적인 서비스의 일환인 ‘찾아가는 서비스’ 사업은 사회와 문화 전반에 걸쳐 진행돼 왔다. 개인 사업으로는 찾아가는 사진관, 찾아가는
지난 8월 11일과 12일, 태풍 제8호 모라꼿에서 유입된 수증기의 영향으로 강원도에 호우주의보 및 경보가 발효되었었다. 이번 태풍은 우리나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100~355.5㎜의 많은 강수량을 기록하였으나, 우리나라에는 큰 피해를 주지는 않았지만 대만의 경우 사망자 670여명 발생 등의 큰 피해로 나라가 들썩일 정도였다. 강원도에도 태풍으로 인해 큰
◇…‘발추협’은 발전추진협의회의 약어(略語)다. 강원 태백시에는 8개동에 10여개의 발추협이 있다. 개중에는 활발한 활동을 벌이는 곳도 있고 존재 여부조차 파악하기 힘든 곳도 있다. 발추협의 생성은 해당 지역에 시급한 현안이 생기면 주민들이 스스로 모여 만든다는 특징이 있다. 그러기에 현안이 해결되면 활동을 자동으로 멈추게
지금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논의가 전국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 여기에서 지방행정체제(행정구역) 개편에 대해 말들이 많지만 정작 국민들은 정확한 내용을 잘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혹시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행정구역개편(편의상)에 대해 대강을 말하고자 한다. 정치권 개편안 현행 16개 시,도를 폐지하고 230개의 시,군,구를 각 지역별로 2~4개 씩
뮤지컬 ‘캐츠’에 등장하는 고양이들이 자기 이름을 불러달라고 노래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시인 김춘수님도 그의 시 ‘꽃’에서 “내가 너의 이름을 불렀을 때 / 너는 내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라고 읊고 있습니다. 이름은 모든 사물의 ‘꽃’이라고 하겠습니다. 집에서 아이가 태
지금 전국적으로 지방행정체제개편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고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자율 통합을 천명하고 나서는 상황이다. 우리 태백시의 이웃 동네 동해, 삼척도 통합에 대한 논의가 무르익고 있지만 태백시는 속으로는 어쩐지 모르나 겉으론 남의 일인양 너무나 조용하다. 지방행정체제개편은 시대적 대세로 우리 태백시라고 피해갈 수는 없는 현실이고 앞으로 닦쳐올 과제임에
가장 무덥다는 초·중복을 지나 말복(8,13)이 얼마 남지 않은 한 여름이다. 그냥 앉아 있어도 짜증이 나는 계절이다. 많은 사람들이 들과 산, 계곡, 바다를 찾는다. 친지와 가족 단위로 휴가, 피서를 즐긴다. 한낮을 피해 나무 그늘을 찾아 더위를 식히고 냉방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 지하가나 상가를 찾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이열치열 더위를 이기
2002년 CTIF 세계소방연합회에서 발간된 한 보고서가 우리나라 소방에 잔잔한 파장을 일으킨 일이 있었다. 세계 각국의 소방안전교육의 기법과 현황을 소개하는 보고서였는데 이 보고서의 서문에 세계적으로 가장 소방안전교육을 열성적으로 수행하는 나라로 우리나라와 일본을 꼽은 것이었다. 근무인원의 부족과 소방안전교육 관련 예산 태부족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 20일 강원 태백시 창죽동에 있는 한강 발원지 검룡소에서는 (사)4대강하천정비국민운동본부가 4대강 살리기 기원대제를 올렸다고 언론이 보도했다. 4대강 살리기의 핵심은 한강이고 그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에서 4대강 발원지의 물을 합수하는 의식을 가졌으니 자못 그 뜻이 깊다고 하겠다. 우리 태백시는 4대강 가운데 2대강의 발원지를 가지고 있는 국토의 뿌리
요즘 갈대 베기가 한창이다. 올해 화천군에서 희망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하상갈대 녹색사료화사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천변에 그냥 버려졌던 갈대를 조사료로 만들어 겨울철에 소 사료로 공급하기 위해서 갈대를 베는 것이다. 관내 하천 31개소에서 1천여톤의 조사료를 생산할 계획이다. 축산농가에서는 마른 볏짚 대신 영양가 있는 생초
어린 아이라도 유사시 대처요령은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 가르쳐야 한다 올해 2월 미국에서는 4살짜리 어린이가 노래로 엄마를 구한 사실이 알려져 큰 화제가 되었다. 알렉스라는 이 아이는 올해 2월 11일 엄마와 단둘이서 집에 머물고 있었는데, 계단을 내려오던 엄마가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지면서 아래로 굴러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의식을 잃고 큰 부상을 당한
현대는 ‘서비스의 시대’라고 합니다. 기업도 관공서도 서비스 강화를 위해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많은 사업비를 투자하고 있습니다. 서비스는 국어사전에 ‘생산된 재화를 운반ㆍ배급하거나 생산ㆍ소비에 필요한 노무를 제공함’이라고 풀이 하고 있습니다. 또 ‘개인적으로 남을 위하여 돕거나 시중을 드는 것’
금년도 시작이 반이라고 벌써 5월 중순에 접어들고 있다. 봄인가 싶더니, 제법 한 낮에는 여름을 연상하게 하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주거 보다는 산과 들로 야외를 찾게 되는 계절이다. 산을 찾는 등반객의 증가와 무리한 산행으로 인하여 부상자가 속출, 심지어는 생명을 잃는 사고와 들뜬 기분 운전자의 예기치 못한 교통사고
◇…최근 태백시청 홈페이지 시민게시판에 ‘한심한 사람들 정신 좀 차리시죠’라는 제목의 글이 눈에 띈다. “태백시의원과 시 간부공무원들이 추경예산심의 답례로 태백시가 마련한 회식이 과연 누구의 돈이며 시의원은 시민의 민의를 대변하는 대의기관 아닌가. 시민의 손가락질을 받고 지탄받는 시의회가 돼서는 안 될 것이다.&
제주도에서는 올해 ‘세계 샤머니즘 페스티벌’을 하겠다고 한다.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의 저자이자 전 문화재청장 하던 유홍준씨가 조직위원장을 맡아 야심차게 추진한다고 한다. 유홍준씨의 자격여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으나 제주도는 ‘제주 세계 델픽 대회’의 일환으로 ’세계 샤머니즘 페
○…지난해 문을 닫은 옛 태안광업㈜ 한보광업소 사업주가 대체산업으로 추진하는 태백내추럴월드 사업이 퇴직근로자의 현실을 외면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4일 태백시에 따르면 ㈜태안디앤아이와 ㈜미현재는 오는 2020년까지 총사업비 3580억원을 들여 태백시 통동 옛 한보광업소 일대 1295만여㎡ 부지에 허브를 테마로 한 휴양리조트를 조성키로 했다.